국내특산종 얼룩동사리, 태화강 연화천서 서식…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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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상류의 연화천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특산종 얼룩동사리가 발견됐다.
2일 울산민물고기연구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울주군 두동초등학교 앞 연화천에서 민물고기 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얼룩동사리가 발견됐다.
이번 탐사에서 울산민물고기연구회는 연화천에서 태화강의 깃대종인 각시붕어도 얼룩동사리, 몰개, 갈겨니, 피라미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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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민물고기연구회는 최근 태화강 상류의 연화천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특산종 얼룩동사리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회가 발견한 얼룩동사리. (사진=울산민물고기연구회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newsis/20250602154157263vwpe.jpg)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태화강 상류의 연화천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특산종 얼룩동사리가 발견됐다.
2일 울산민물고기연구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울주군 두동초등학교 앞 연화천에서 민물고기 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얼룩동사리가 발견됐다. 연화천은 태화강 중상류 지천으로 이곳에서 얼룩동사리가 발견된 것은 탐사 이래 최초다.
동사리는 검은 가로 줄 무늬 3개가 몸통을 두르고 있으나 얼룩동사리는 검은 가로줄 무늬가 끊어져 있어 등의 양옆에 1자 모양의 줄이 선명해 보이고 다른 동사리보다 검은 얼룩무늬가 많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얼룩동사리는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낙동강에서도 인위적 이입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번 탐사에서 울산민물고기연구회는 연화천에서 태화강의 깃대종인 각시붕어도 얼룩동사리, 몰개, 갈겨니, 피라미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조상제 울산민물고기연구회장은 "얼룩동사리가 남구 여천천에서는 발견된 적이 있었다"며 "대암댐을 통해 낙동강에서 이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얼룩동사리는 낙동강에서 이입된 물고기인지 아니면 옛날부터 태화강의 각 지천에 얼룩동사리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한 사실은 연구회가 탐사를 시작한지 25년만에 처음 발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종인 얼룩동사리에 대한 서식과 실태 조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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