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 두드린다’…인천 자치구,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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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지자체들이 최근 사회문제화된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의체는 ▶구직 단념 청년 발굴 및 고립·은둔청년 사례 연계 방안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모집 협조 ▶기관 간 사업 정보 공유를 논의했다.
조사에서 구는 대상 청년의 경제활동 여부와 외출 빈도 및 은둔 정도, 사회적 고립감 등을 파악해 위기청년에게는 상담과 복지 서비스, 사례관리, 심리·정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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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지자체들이 최근 사회문제화된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책적 고립·은둔청년은 힘들 때 기댈 사람이 없거나 집 또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 19∼39세 청년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에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족돌봄청년은 4천300여 명, 고립·은둔청년은 5만3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2일 인천시 동구에 따르면 최근 금곡동에 있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사무실에서 구직 단념 및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하는 등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의체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과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청년 지원 관련 주요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협의체는 ▶구직 단념 청년 발굴 및 고립·은둔청년 사례 연계 방안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모집 협조 ▶기관 간 사업 정보 공유를 논의했다. 또 '니트컴퍼니' 활동가를 초청해 관련 지원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협의체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해 고립·은둔청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기간 수당을 지급해 사회적 회복과 취업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까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협의체를 통해 동구의 구직 단념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청년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도 사회적 단절 위험이 있는 청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고용보험 상실 이력이 있고 건강보험료 체납 이력이 있는 236명이다.
1차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고, 2차 조사는 1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화나 방문 방식으로 1차 조사 미응답자 또는 위험신호가 감지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에서 구는 대상 청년의 경제활동 여부와 외출 빈도 및 은둔 정도, 사회적 고립감 등을 파악해 위기청년에게는 상담과 복지 서비스, 사례관리, 심리·정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문제화되는 위험을 사전에 막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병훈·김민지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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