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얼마나 벌길래”…500만원 이상 초고가 월세 세입자 늘었다는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매경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mk/20250602153007986bxdz.jpg)
전세사기 여파가 꺾이지 않은 데 이어 대출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월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2일 국토교통부 ‘4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0.4%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6가구는 월세 거래인 셈이다.
특히 월세 선호 현상은 수도권에서 두드러진 모습이다. 수도권 월세 비중은 59.3%, 서울은 63.6%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년(60.8%) 대비 2.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도 지난해 43.4%에서 올해 44.5%로 증가했다.
500만원 이상의 월세 거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500만원 이상 월세 거래는 366건에 달한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보증금 8억원, 월세 6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앞서 2월에는 동일 면적이 보증금 2억원, 월세 8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월세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성동구 ‘서울숲트리마제’ 전용 84㎡는 지난달 16일 보증금 1억원, 월세 1100만원이 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달 대선 이후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경우 전세의 월세화가 더 가팔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은행 정기 예금보다 월세를 통해 재테크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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