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 튀르키예 산업전서 실전 무역 훈련 성과
학생 직접 바이어 상담·시장 조사 수행…청년 무역인재 양성 박차

이번 해외 전시회에는 GTEP 19기 요원 중 2명이 선발돼 파견됐으며, 현지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은성'과의 사전 MOU 체결을 바탕으로 무역 마케팅과 바이어 상담 지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품 홍보, 시장 조사, 바이어 응대 등 무역 실무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실전형 무역 훈련의 기회를 가졌다.
'WIN EURASIA 2025'는 이스탄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유라시아권 최대 규모의 산업 전문 전시회로, 공장 자동화, 로봇, 에너지, 물류, 금속가공 등 첨단 제조업 분야를 아우르는 최신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7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90개국에서 4만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박람회다.
이번 현장 실습에 참여한 신동민 학생(글로벌경제통상학부 4학년)은 "처음 접하는 글로벌 산업 전시 현장이라 긴장되지만,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소통하며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유동근 학생(글로벌경제통상학부 3학년)은 "튀르키예 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GTEP 요원으로서 값진 경험을 후배들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상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훈 GTEP 사업단장은 "GTEP 프로그램은 이론 위주의 교육을 넘어, 학생이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해외 전시 마케팅, 바이어 대응까지 수행하며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이스탄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감각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수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GTEP'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480시간 이상의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전자상거래, 해외 전시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무역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게 된다.
동국대 GTEP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실무형 무역 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