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이제훈 "차기작 '두번째 시그널', 상상 그 이상일 것"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소주전쟁' 이제훈이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에 대한 스포일러를 던졌다.
이제훈은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소주전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이날 이제훈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차기작 tvN '두번째 시그널'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방영된 전작 '시그널'은 한국 장르물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10주년 기념으로 시즌 2가 제작되는데 티빙도 20주년이라길래 신기했다. 나도 시즌 2가 언제 나올지 모르고 있었다"며 "사실 10년 전 이야기를 다시 꺼내 쓴다는 것 자체가 작가님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나름 상상하고 계실 텐데, 분명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나도 대본을 읽으며 정말 흥분됐다"며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마스터피스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이 있지만 결코 그럴 순 없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하지만 '두번째 시그널'은 나뿐만 아니라 출연한 배우들 그리고 김은희 작가님의 마스터피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행복하게, 치열하게 촬영하고 있다. 촬영은 약 60% 정도 진행된 상태"라며 "나도 8부작인 점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16부작이면 안 돼?'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주전쟁'은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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