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시선으로 본 연꽃, 화엄사 ‘연화전’ 연다

안병길 기자 2025. 6.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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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신은주·홍신자·이상용 등 참여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포스터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가 오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불교의 전통적 상징인 연꽃을 현대예술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연화(蓮華)전(부제 ‘구도적 예술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해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했다.

전시를 기획한 신은주 무용가는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으로 고통과 번뇌를 딛고 피어나는 깨달음의 상징”이라며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한다”라고 설명했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웅장한 지리산 자락에 있는 천년 고찰 화엄사의 공간적 맥락에서 작품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정신을 깊이 있게 더욱 풍부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전



한편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아방가르드 무용가(교육자, 명상가)가로 알려진 홍신자, 아방가르드 무용가(예술 경영인, 명상가, 작곡가, 디자이너, 공연 및 전시 기획자) 신은주, 현대 미술가 이상용, ‘살갗 아래의 해변’의 김도희, ‘Trans-Society Project’의 강석호가 참여하며,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피어남’의 과정을 풀어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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