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사장' 국내외 광폭행보…이번엔 스페인 '금의환향'
모국 스페인서 대형행사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韓 임직원과도 스킨십…5월31일엔 양재본사 방문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잇단 해외 일정을 통해 활발한 경영행보를 펼치는 가운데 국내 직원도 챙기기에 열심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WMC) 2025’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5일까지 열리는 FISITA WMC는 지난 2023년 열린 ‘모빌리티 기술 전시 콘퍼런스(TMCE)’가 새로 출범한 행사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업체, 학계, 스타트업 등이 참가,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전동화, 자율주행 등을 논의한다. 현대차는 프라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출신인 무뇨스 사장으로서는 모국에서 열리는 주요 모빌리티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로 참가, ‘금의환향’하게 되는 셈이다. 그는 스페인에서 푸조·시트로엥 딜러로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은 뒤 대우차·토요타 스페인 판매 담당을 거쳤다.
FISITA WMC는 무뇨스 사장에 대해 “모빌리티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신기술 대한 투자를 확대해 온 인물”이라며 “변화무쌍한 자동차 산업에서 복잡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오랜 경험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주제로 연설한다.
그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셀렉트 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5’에 패널로 참여하며 해외 일정을 적극 소화하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를 잘 모르는 몇몇 동료들은 그 시간이 정해진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의 대화였다는 사실에 놀라더라”라며 “중기 계획 프로세스를 활용해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이 팀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 수립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현대 웨이’에 명시된 투명성과 협력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직원들의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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