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리그 꿈 안 접었다'…'재활 등판' 고우석 하이싱글A로, 첫 경기서 1이닝 1K 무실점 역투

[SPORTALKOREA] 한휘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이 하이싱글A에서 첫 재활 등판을 진행했다.
고우석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랜싱의 잭슨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하이싱글A 정규시즌 벨로잇 스카이카프(마이애미 산하)와 랜싱 러그너츠(애슬레틱스 산하)의 경기에 벨로잇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투구 기록은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고우석은 팀이 0-4로 밀리던 8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CJ 로드리게스를 3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이닝을 열었다.
이어진 케이시 야마구치의 타석은 아쉬웠다. 야마구치가 파울만 5개를 치며 9구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렸다. 그런데 여기서 피치 클락 위반으로 자동 볼이 선언돼 허무하게 볼넷을 헌납했다.
고우석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의 타석에서 야마구치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이어 쿠로다그라우어까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정리했다.

고우석은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도전을 선언했다. 2024년 1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대 3년 700만 달러(약 96억 원)에 계약하며 김하성(現 탬파베이 레이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러나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9실점 7자책)으로 부진했다. 결국 이 여파로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은 5월 5일 루이스 아라에스 영입을 위한 4:1 트레이드에 끼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 후 트리플A로 이동했으나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다가 5월 31일 양도지명(DFA) 조치되며 40인 로스터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이후 더블A로 이동했으나 여기서도 부진하면서 44경기 44이닝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손 검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회복에 매진한 고우석은 지난 5월 8일 루키리그 FCL 말린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처음 나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싱글A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하이싱글A로 이동했다. 앞으로 몇 경기 더 재활 등판을 가쳐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로 복귀해 빅 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마이애미는 팀 평균자책점이 5.13에 달해 내셔널 리그(NL)에서 2번째로 높다. 그러나 고우석이 콜업 기회를 잡으려면 더블A에서의 호투와 트리플A 복귀가 우선이다. 부상을 털고 KBO리그 시절 정상급 마무리의 면모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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