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도 막지 못한 사자군단의 7연승…삼성, SSG도 넘고 선두권 도약할까

강태구 기자 2025. 6.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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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단독 선두 LG 트윈스마저 사자 군단의 7연승을 막아낼 순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7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31승 1무 26패로 4위가 되면서 3위 롯데 자이언츠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지난주 상당히 어려운 일정을 소화했지만, 결과는 최상이었다.

지난 27일 롯데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을 거뒀고, 28일 우천 취소 후 29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연승을 이어갔따.

이후 삼성은 잠실 원정을 떠났다. 상대는 단독 선두 LG였다. 허나 삼성은 LG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뒀고, 특히 지난 1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와 9회에 역전해내는 모습은 현재 삼성이 얼마나 위닝 멘탈리티가 강한 지를 보여 주는 경기였다.

이번 7연승 과정에서 삼성은 팀 타율이 0.285까지 올라오면서 리그 1위를 달렸고, 평균자책점 역시 2.43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 있다.

중심 타선의 부재는 있었으나 테이블 세터진과 하위 타순에서 이를 완벽하게 메웠고,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 너나 할 것 없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삼성이 연승을 달리면서 선두권 싸움에 불이 지펴졌다. 삼성은 3위 롯데와 0.5게임 차, 2위 한화 이글스와 2게임 차, 선두 LG와는 4게임 차까지 좁혔다.

이제 삼성은 인천으로 넘어가서 SSG 랜더스를 만난다. SSG 역시 롯데와의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상승세에 올라 있다.

삼성은 3일 SSG와의 3연전 1차전에서 아리엘 후라도 카드를 꺼내든다.

후라도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77.2이닝을 소화했고, 5승 4패 평균자책점 2.32(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9일 SSG전에서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된다.

SSG는 김광현 카드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65.2이닝을 소화했고, 3승 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0일 삼성전에서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한 바 있다.

과연 삼성은 SSG까지 넘고 연승과 함께 선두권에 도약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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