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재현한 '신의 손'…SNS에 사과 "나를 용서해주길 바란다"


네이마르(산투스)가 브라질에서 '신의 손'을 선보였다. 물론 결론은 퇴장이었다.
네이마르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리그 보타포구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거친 파울로 인한 경고, 그리고 '신의 손'으로 인한 경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네이마르의 '신의 손'은 후반 30분 나왔다. 산투스의 공격에서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고,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쳐냈다. 공은 네이마르를 맞고 골문 쪽으로 튀었다. 네이마르와 수비수의 경합 과정. 네이마르는 오른팔을 쭉 뻗은 뒤 손바닥으로 공을 툭 쳤다.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고, 네이마르는 수비수 다리에 부딪히며 쓰러졌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보여준 '신의 손'을 연상시키는 플레이였다.
주심은 당연히 옐로 카드를 꺼냈다. 이미 옐로 카드를 1장 받은 상황. 주심은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네이마르를 그라운드에서 쫓아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떠나 친정 산투스로 이적했다. 다만 오는 30일 산투스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A매치 휴식기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까지 더해지며 6월 남은 경기는 포르탈레자전이 전부다. 하지만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이번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인스포츠는 "네이마르와 산투스 사이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사과했다. 네이마르는 "골에 대한 간절함으로 때때로 실수를 저지른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잘못했고, 용서해주길 바란다. 오늘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면 승점 3점을 얻었을 것이다. 산투스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두 번째 경고는 공정했다. 다만 첫 번째 경고는 심판의 장난이었다. 끔찍한 심판이다. 더는 벌을 주지 말았으면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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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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