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 본투표 마감, ‘오후 6시’ 아닌 ‘오후 8시’인 이유는?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6.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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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누리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종료 이후에도 투표하지 못한 한 유권자가 대기표를 들고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이후까지 14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통상적인 선거의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이지만,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는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와 ‘보궐선거 등’으로 분류된다. 전자는 대통령·국회의원 등의 임기가 정상적으로 만료되는 상황에서 치러지고, 이밖의 선거는 후자에 해당한다.

즉, 앞서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3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이번 대선이 보궐 선거로 열리게 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투표소는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는다. 다만, 보궐선거 등의 경우 예외적으로 오후 8시에 닫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 투표소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실제로 투표가 완전히 끝나는 시각은 오후 8시 이후다. 종료 시간 직전 투표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서다. 선거법에 따라 마감 시각까지 투표소에 도착했다면 오후 8시가 지나더라도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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