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N, 세명대저널리즘대학원 '단비팩트체크' 2만5000달러 지원

박재령 기자 2025. 6. 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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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글로벌 팩트체크 기금 대상자 선정… 국내 언론 유일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단비뉴스의 '단비팩트체크' 보도 갈무리.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제공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독립언론 '단비뉴스'가 2만5000달러 규모의 IFCN(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 지원을 받게 됐다. 전 세계에서 23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한국에선 '단비뉴스'가 유일하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글로벌 팩트체크 기금의 '빌드 2025'(BUILD 2025) 수혜 기관으로 단비뉴스의 코너 '단비팩트체크'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선정된 20개국 23개 기관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관은 3개로 이 중 '단비팩트체크'가 유일한 한국 기관이다.

각 선정기관은 인건비, 교육, 장비, 기술 등 팩트체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1년간 2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2023년 시작된 글로벌 팩트체크 기금은 '빌드' 등 IFCN의 세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72개국 174개 저널리즘 조직을 지원했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생들과 교수들이 각각 팩트체커와 에디터로 활동하는 '단비팩트체크'는 올해 4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SNU팩트체크센터장을 지냈던 정은령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IFCN이 한국의 신생 팩트체크 프로젝트인 '단비팩트체크'를 지원한 것은 SNU팩트체크의 무기한 활동 중지 등 위축된 한국 팩트체크 저널리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팩트10'에서 연설하고 있는 앤지 홀란 IFCN 디렉터. 사진=IFCN

IFCN은 2015년 미국에서 만들어져 100개 이상의 세계 언론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팩트체크 허브다. 팩트체크를 위한 원칙(Code of Principles)을 만들어 엄격한 심사로 회원사를 받아들이고 평가한다. IFCN은 지난 2021년 미디어 리터러시, 팩트체크 연구 지원 등 허위정보 대응 노력을 인정 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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