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투수' 어디 안 갔네! '334일 만'의 KBO 복귀전 가진 알칸타라, 친정팀 두산 상대 6이닝 무실점 QS '합격점'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라울 알칸타라가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KBO리그 복귀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알칸타라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다.
키움은 올해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로 구성된 '2외국인 타자' 체제로 시즌을 출발했다. 비교적 빈약한 타선에 두 외인 타자가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작 시즌에 돌입해 보니 득보다는 실이 더 컸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던 카디네스는 출산 휴가를 다녀온 뒤 좀처럼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2할 타율 초반 부진에 빠졌던 푸이그는 지난달 말 어깨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팀 내 유일한 외국인 투수였던 케니 로젠버그와 토종 에이스 하영민이 꾸준히 팀의 1, 2선발 자릴 지켰지만, 영건 김윤하와 정현우 등의 이탈로 인해 정상적인 로테이션 운용이 힘들어졌다. 결국 키움은 19일 푸이그와 동행을 종료하고 우투수 알칸타라와 연봉 2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알칸타라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19시즌 KT위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0시즌 두산으로 팀을 옮겨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4 기록, 다승왕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에 최동원상까지 각종 트로피를 휩쓸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알칸타라는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를 거친 뒤 다시 두산으로 복귀해 2023시즌과 2024시즌을 뛰었다. 다만 2024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조기 방출됐고, 최근까지는 멕시코리그 레오네스 데 유카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 7월 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334일 만에 KBO리그 마운드를 밟은 알칸타라는 1회부터 150km/h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타자들을 잡아나갔다. 김준상에게 2루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후속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탈출했다.
1회부터 28구를 던진 알칸타라는 이후 효율적으로 두산 타자들을 맞춰 잡아가며 6이닝 98구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키움은 2회 이형종과 임병욱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알칸타라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키움은 이준우(⅔이닝)-주승우(1⅓이닝)-원종현(1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9회 초 원종현이 선두타자 임종성과 김인태에게 연속 안타, 조수행에게 희생번트까지 내주며 역전 위기에 몰렸으나 김민석을 고의4구로 내보낸 이후 김준상과 양의지를 삼진,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키움의 승리로 알칸타라는 복귀전에서부터 기분 좋은 선발승을 따냈다. 반면 두산 마운드에 선발 등판했던 최승용은 6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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