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 소화…대선 하루 앞두고 커브 스팁
국고채 2년물 입찰에 응찰률 318.5%
국내 대선 하루 앞두고 장기물 약세
“30조원 이상 추경, 수급 부담 우려”
장 마감 후 미 5월 ISM 제조업 지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이날 국채선물을 일제히 순매수하는 가운데 3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장기물 금리는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시장에선 오는 3일 대선 결과를 앞두고 신정부 추경에 대한 수급 부담은 여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507%를, 10년물은 0.9bp 오른 2.781%를 보인다. 20년물은 1.7bp 오른 2.742%, 30년물은 1.2bp 상승한 2.637%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773계약, 10년 국채선물은 1593계약 순매수 중이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누가 되든 30조원 이상의 추경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면서 “8월말 내년도 예산안 발표 전까지는 장기물이 쉽게 내려올 것 같지 않다”고 짚었다.
향후 국고채 10년물 금리를 3%까지 내다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국고채 10년물 기준으로 3분기 중 2.8% 수준을 1차 상단으로 예상하며 추경 규모에 따라 일시적으로 3.0%를 상회할 가능성도 열어 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추가 인하 시점은 3분기가 아닌 4분기라는 전망도 나온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위원은 “관세 협상과 2차 추경 등을 감안하면 8월 수정전망에서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면서 “금리인하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분기에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장 중 진행된 2년물 입찰은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조 3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에 응찰금액 7조 3260억원이 몰려 응찰률 318.5%를 기록, 응찰금리 2.310~2.365%에 낙찰금리 2.330%로 집계됐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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