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방화범' 쌍둥이 형 주장 남성 등장..."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뉴스]
YTN 2025. 6. 2. 14:13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60대 A씨는 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약 15분간 받았습니다.
이날 법원에는 A씨의 쌍둥이 형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나 범행 배경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은 "동생은 택시 운전사였고, 2주 전쯤 나온 이혼소송 결과 자기가 내야 할 위자료가 너무 많게 책정돼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범행 전 하루 동안 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범행) 당일 오전 11시 반쯤에 전화가 와서 `큰 사고를 쳤다`고 했다. 경찰서에 있다고 하더라. 이런 일을 벌일지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습니다.
방화를 저지른 A씨를 포함해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129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약 3억3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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