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두 잔만 마셔도 얼굴 발개지는 사람…‘이 암’ 걸릴 위험 높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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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췌장암 등 여러 암의 발병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응급의학 전문의 마이클 므로진스키 박사는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화학 물질이 체내에 해로운 수준으로 축적된 의미라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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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mk/20250602140309800wcpg.jpg)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응급의학 전문의 마이클 므로진스키 박사는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화학 물질이 체내에 해로운 수준으로 축적된 의미라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 대사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분해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안면 홍조로 이어진다.
므로진스키 박사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 식도, 췌장 등 상부 위장관 장기에 매우 해롭다”며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진다면 위암, 식도암, 췌장암과 같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유전학자이자 영양 전문가인 이아니스 마브롬마티스 박사도 “알코올성 안면 홍조는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직후에 시작되고 발열, 두통,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며 “더 심하면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결핍된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유전적 변이는 아시아인에게 특히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ALDH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알코올의 독성 부산물이 체내에 축적된다.
므로진스키 박사는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고, 유전적으로 암 위험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안면 홍조가 심한 경우 술을 마실 때 무알코올 음료나 탄산수와 섞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알코올 함량인 낮거나 무알코올인 음료를 마셔 에탄올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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