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선 정책 약발 벌써 끝?… 금융株 줄하락
권오은 기자 2025. 6. 2. 13:56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금융주가 장중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선 기간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1시 51분 코스피시장에서 9만9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5.08%(5300원) 하락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5위 자리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내줬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다른 은행주도 약세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보험주나 신영증권, 교보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도 전 거래일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됐다.
금융주의 하락 배경으로 여러 가지가 꼽힌다. 먼저 규제 산업 특성상 새 정부의 금융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 금융주 투자의 핵심 배경인 배당소득세 개정이 시장의 기대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주가가 많이 올랐던 만큼 비중 조절에 나선 투자자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 은행, 보험 업종은 지난달 상승 랠리를 보였다. KRX 지수 기준 한 달 동안 증권은 23% 뛰었고, 은행과 보험은 각각 10.9%, 1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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