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창문 열렸다고 알려줬더니…침입했다며 신고

추성남 2025. 6. 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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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로 사전투표함 누구나 24시간 확인
경찰 "실제 침입 없어…창문 열린 것 신고"
경기 동두천경찰서 전경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청사 창문이 열려 있다고 알려준 시민단체 회원들을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남성 3명이 동두천 선관위에 설치된 CCTV를 감시하던 중 청사 창문이 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선관위와 경비업체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는데, 선관위 직원은 청사에 침입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임의동행한 이들은 "투표감시 시민단체 소속으로, 창문이 열려 있어 신고한 것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돼 시·도 선관위 청사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CCTV 모니터를 감시하다가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관련 법 위반이 아니라 별도 고발이나 대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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