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현씨밴드 측, 돌연 입장 번복 "성추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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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밴드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성추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 재뉴어리가 돌연 성추행이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
거듭 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한 소속사는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면서 법률대리인을 선임,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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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 도의적 책임 전제로 입장문 게재"
추후 활동 어쩌나

최근 밴드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성추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 재뉴어리가 돌연 성추행이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
2일 재뉴어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나상현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앞서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음주 상태에서 한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에 대한 나상현의 사과문과 반대되는 입장이다.
먼저 소속사는 "나상현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 소속사 내부 체계 부재로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 이는 누군가의 피해 주장 앞에서는, 침묵하기보다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는 성추행 사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상현의 사과문에서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라는 지점은 나상현의 음주량이 늘어난 시기에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기간이라는 설명이다.
거듭 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한 소속사는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면서 법률대리인을 선임,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상현은 2014년 나상현씨밴드로 데뷔했으며 밴드 내 보컬을 맡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확산돼 물의를 빚었다. 이에 나상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에게 상처를 드리게 됐다"라는 내용으로 성추행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8월 1일 열리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이 무산됐다. 내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나 대중의 비판이 짙어지며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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