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헐레벌떡 '민심 잡기'…"본사가 부담하는 '통 큰' 할인?" [리폿-트]

배효진 2025. 6.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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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과 주가 하락 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본사 전액 부담 방식의 대규모 상생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2일 더본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자사 20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6월 릴레이 할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백종원 대표가 최근 이어진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 내놓은 본격적인 상생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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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과 주가 하락 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본사 전액 부담 방식의 대규모 상생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2일 더본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자사 20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6월 릴레이 할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빽다방,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백스비어 등 요일별 대표 메뉴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거나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할인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해 가맹점 수익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빽다방은 아샷추, 아이스라떼, 아메리카노 등 인기 음료를 릴레이 형식으로 1000원~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여름 신메뉴도 1000원 할인한다. 홍콩반점은 제복 근무자 대상 짜장면 할인을, 빽보이피자는 배달앱 할인전을 진행한다. 리춘시장에선 생맥주 1+1 행사도 열린다.

이번 할인전은 백종원 대표가 최근 이어진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 내놓은 본격적인 상생 조치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며 “석 달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냉랭하다. 상장 초기 6만 원대였던 더본코리아 주가는 현재 2만5000원 선으로 반토막 났다. 투자자 99%가 손실을 보고 있으며 평균 손실률은 25%가 넘는다.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1만9000원까지 낮춰 잡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총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패키지를 발표하며 위기 돌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빽다방 외 브랜드의 확장성 둔화, 고평가 논란 등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더본코리아, 플랜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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