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요 많은 서울 중구, 커피박 재활용 사업 본격 박차[서울25]
류인하 기자 2025. 6. 2. 12:35

서울 중구가 관내 커피전문점 250곳을 대상으로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수거·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줄이면서 자원으로 재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로, 중금속 등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재활용 가치가 높다. 그러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일반 쓰레기들과 혼합배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중구는 ㈜대원리사이클링과 용역계약을 맺고 주 1회씩 커피박 수거를 실시한다. 모인 커피박은 중간 집하장을 거쳐 친환경 퇴비로 가공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21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때 총 60.8t의 커피박을 수거했다. 올해는 157.5t까지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4450만원은 전액 서울시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커피박 수거 확대는 쓰레기 감량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량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자치구의 위상을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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