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골문→신의 손 작렬’ 천하의 네이마르가 어쩌다…‘다이렉트 퇴장→최악의 고별전' 유력

박진우 기자 2025. 6. 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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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네이마르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투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 파울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브라질 세리에A(1부) 11라운드에서 보타포구에 0-1로 패배했다.

결국 네이마르가 퇴장 당한 지 불과 10분 뒤인 후반 41분, 아르투르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산투스로 '감동의 복귀'를 했지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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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천하의 네이마르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투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 파울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브라질 세리에A(1부) 11라운드에서 보타포구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산투스는 2승 2무 7패(승점 8점)로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네이마르. ‘최악의 반칙’을 저질렀다. 상황은 0-0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29분 발생했다. 당시 좌측면에서 산투스가 빠른 왼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보타포구 골키퍼가 쳐냈다.


공이 흐른 상황, 문전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상대 수비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었기에 슈팅으로 가져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순간 네이마르 앞으로 공이 튀어 올랐고, 그는 손을 앞으로 쭉 뻗어 골문 안으로 공을 보냈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마라도나 시절과는 달리, 이날 주심은 네이마르의 반칙을 똑똑히 목격했다. 결국 주심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 네이마르에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그렇게 수적 열세에 몰린 산투스. 결국 네이마르가 퇴장 당한 지 불과 10분 뒤인 후반 41분, 아르투르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산투스는 후반 막바지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균형을 맞추고자 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산투스는 0-1로 패배했고, 강등권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악의 퇴장을 당한 네이마르. 이날은 그의 ‘고별전’이 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오는 30일에 만료된다. 다만 브라질 리그는 곧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와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중단된다. 다음 일정은 오는 13일 열리는 포르탈레자전이지만, 네이마르는 퇴장 여파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게다가 브라질 현지에서는 산투스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산투스로 ‘감동의 복귀’를 했지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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