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암울‥올해 성장률 0.3% 전망까지
[정오뉴스]
◀ 앵커 ▶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내렸었는데, 국내외 기관 30곳에서도 1%대 이하의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글로벌 투자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의 조사결과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분포의 평균은 0.98%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일 조사했을 당시 42개 기관의 평균 1.3%와 비교해 0.32%포인트나 낮아진 겁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0.8%, 시티그룹이 0.6% 등 조사기관 중 절반이 넘는 21곳이 0%대 성장률을 제시했습니다.
바클레이즈, 피치, 노무라증권은 1%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2일에는 16곳만 우리 경제가 1% 이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30곳에 이르렀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9일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0.8%로 반토막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시티그룹과 ING그룹이 0.6%, JP모건체이스가 0.5% 등 12곳의 전망치가 한은의 예상치인 0.8%를 밑돌았습니다.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은 1%에서 0.3%로 전망치를 수정해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반대로 한국 경제 전망이 다소 개선된 곳도 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0.9%에서 1%로, 블름버그 이코노믹스는 0.7%에서 0.8%로 모건스탠리는 1%에서 1.1%로 각 0.1%포인트씩 올렸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성장률을 올린 이유로 미국과 중국 간 관세갈등의 단계적 축소와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등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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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21658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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