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식 변신한 김문수 “이재명, 국제적 거짓말쟁이로 이름 높여” [이런정치]
‘이승만·박정희’ 거론안해

[헤럴드경제=서정은·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첫 행선지로 제주를 찾았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는 “국제적인 거짓말쟁이로 이름을 높이게 됐다”고 쏘아붙였다. 김 후보는 4·3사건을 의식한 듯 “제주도의 아픔이 국민의 아픔”이라고 했다. 선거 유세때마다 자주 외치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들의 이름도 거론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를 한 뒤, 제주 동문시장을 찾아 “국민들 가슴 속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고, 제주도민의 아픈 한을 반드시 풀어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넷플릭스 드라마인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인물 ‘양관식’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저희들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계엄 하면 안되겠죠”라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방탄조끼 착용, 짐로저스 지지논란, 스캔들 외에도 유시민 작가의 발언 논란 등을 일일이 열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방탄조끼 입고도 불안해서, 양심에 죄를 많이 지어 방탄유리도 덮어쓴다”며 “이제는 방탄법 만든다”고 비판했다.
또 “짐 로저스라는 유명한 부자가 (이 후보를) 지지 한댔는데, 짐로저스는 그런 얘기 한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했다”며 “저는 결혼하고 난 뒤 제가 총각이라는 소리도 해본 적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를 겨냥하며 “촉새라는 사람이 제 아내를 보고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와서 제정신이 아니다, 공중에 발이 부웅 떠있다’(고 했다)”며 “제 아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삼청교육 대상이 됐을 때 아내가 결혼 전인데 숨겨줘서 다락방 숨었다가 나중에 계엄 끝나고 결혼했다”며 “아내는 고무신도 똑바로 신고 딸도 키우고 절 벌어먹여주고 법인카드도 불법으로 사용한 적 없다”고 했다.
이 후보의 아들 문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제 딸은 사회복지사인데, 월급은 적지만 착하게 사는데 한번도 불법도박하거나 몹쓸 욕을 인터넷에 쓰고 이런 적은 본 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는 재판 5개 받고, 아내는 법카로 유죄판결 받고, 아들은 상습도박부터 욕설을 인터넷상에 하는 이런 사람이 온 범죄자 가족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제주도에 제2공항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당연히 제주도에 공항 하나를 더 만들도록 신속히,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크루즈항, 요트항 곳곳에 만들어서 자연과 관광을 지키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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