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내일부터 당선인 집무실 도착까지 갑호비상 유지”

이수민 기자(lee.sumin2@mk.co.kr) 2025. 6.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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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취임식 진행 고려 비상상황 지속
전국서 선거사범 2100명 수사·8명 구속
5대 범죄 단속서 허위사실 유포가 절반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서울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부터 경계근무를 최고 단계로 높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대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오전부터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을 마치고 집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최고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2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같은 경우 선거 다음 날 취임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취임식이 끝나고 대통령께서 집무실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비상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은 선거일인 3일 4574개소에 1만800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투표소에는 전체 2260개소에 경찰관 2명씩 총 4500명을 배치한다. 투표 종료 후 개표소 25개소에는 외부에 50명씩 1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개표소 2285개소에 무장경찰관 4500명을 투입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투표함 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 동대문, 영등포, 강남 등 4개 권역에는 각각 기동대를 배치해 개표 종류시까지 질서 유지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대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1891건, 2100명을 수사해 70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로 322명이 단속됐다. 이 중 허위사실유포가 168명(52.2%)으로 2명 중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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