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새로 쓴 은퇴작…안재홍, 끝장 비주얼로 단발병 유발
은퇴작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부른 파격 변신, 작품을 위해서라면 망가짐까지 불사하는 배우들을 만나봤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남다른 폐활량을 가진 초능력자 '지성'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성'은 폐 이식을 받아 초능력적인 바람을 내뿜고 마실 수 있는 캐릭터다. 바람을 이용한 초인적인 폐활량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지성'의 풀네임은 '박지성'이다. 산소 탱크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극 중 초능력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찰랑이는 단발머리의 파격 비주얼이었다.
바람을 다루는 캐릭터인 만큼 머릿결로 바람이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감한 변신을 감행했다는 그는 마치 자신을 내려놓은 연기로 '은퇴설 밈의 창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별명은 '하이파이브'에 앞서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만들어졌다.
'마스크걸'에서 여성 VJ에 집착하는 음침한 성격의 덕후 캐릭터 '주오남' 역을 맡은 그는 당시 10kg 증량한 몸과 탈모 특수분장으로 등장했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 칭찬을 넘어 '이 작품을 끝으로 은퇴하려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스태프들은 변장한 모습의 안재홍을 알아보지 못하고 촬영장이니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요청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그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해주셨다는 게 너무나 감사했고 참 귀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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