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배급소 ‘민간인 학살’ 이·팔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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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AFP통신은 이 같은 하마스 측 주장과 가자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미국 민간 업체 주도로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라파 배급소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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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1일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범죄조직인 파시스트 점령군(이스라엘)이 배급소로 향하던 수천 명의 민간인을 표적으로 끔찍한 학살을 자행했다”며 40명 넘게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 같은 하마스 측 주장과 가자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미국 민간 업체 주도로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라파 배급소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으로 시신 31구가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목격자는 이스라엘군이 민간인 공격에 드론과 탱크까지 동원했다는 증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을 향해 발포했다는 심각한 의혹을 제기하는 ‘허위보도’가 유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인근에서 얼굴에 천을 뒤집어쓴 무장 괴한들이 구호품을 수령하러 온 주민들을 향해 총을 쏘고 돌을 던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소 유혈사태가 이스라엘군이 아니라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촉발됐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HF도 “오늘(1일)도 구호품이 다시 한 번 무사히 배급됐다”며 “하마스는 오늘 사상자가 나왔다는 소문을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날 오전의 모습이라면서 주민들이 배급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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