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사령관 사의…"훈련소 공격받아 12명 사망, 책임 통감"

이도연 2025. 6.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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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사일 떨어져"…젤렌스키 "군 수뇌부 소집 예정"
미하일로 드라파티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이 1일(현지시간) 군사 훈련 시설이 공격받아 12명이 숨진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하일로 드라파티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39번 훈련장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우리 군인들이 사망한 데 대한 개인적인 책임"이라며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육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군사 훈련장에 가해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군인 1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드라파티 사령관은 사상자들이 "훈련 대대 소속의 젊은 군인들"이라며 "이들은 죽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살고, 싸워야 했다. 희생자의 가족과 고통받은 모든 사람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 관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등 군 수뇌부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인명피해를 입은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공격에 대해 성명을 내고 자국군이 드니프로 중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주둔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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