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대암산 용늪, 강원도 6월의 지질·생태 명소로 선정
![[인제=뉴시스] 2일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대암산 용늪이 강원특별자치도 선정 ‘6월의 지질‧생태 명소’로 선정됐다 고 밝혓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newsis/20250602114702195alaw.jpg)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 대암산 용늪이 강원특별자치도 ‘6월의 지질·생태 명소’로 선정됐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인제 서화면 일원의 대암산 용늪은 해발 128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빼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기생꽃, 날개하늘나리, 닻꽃, 산양, 삵 등 멸종위기동식물 10종을 포함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북방계·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한반도 식생과 기후변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이에 인제 대암산 용늪은 생태계의 보고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제군은 용늪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제한된 기간동안 생태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탐방코스는 서흥리길, 가아리길로 나뉘며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로 왕복 5시간이 소요되며 1일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를 차량으로 이동한 뒤 용늪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인원은 1일 30명이다.
인제군은 오는 10월까지 방문객의 탐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원과 해설사를 배치하고, 탐방 기간동안 방문객의 안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풍부한 생물자원과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용늪 탐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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