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켜는 밤’…순천서 캔들라이트 이색 콘서트 열린다

박대성 2025. 6.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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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여개 촛불 수놓는 여름밤 클래식 음악의 향연

순천 캔들라이트 콘서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는 6일 저녁 7시 40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에서 열린다.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만 5000여 개의 캔들라이트가 정원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만든다.

고품격 클래식 선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올라, 클래식명곡과 영화음악, 지브리 OST 등으로 구성된 총 65분간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과 촘촘히 수놓인 수많은 촛불이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만의 특별한 여름밤의 정취와 감성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야간 특별공연에 맞춰 정원의 야간 운영시간도 특별히 연장된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은 이날 하루에만 저녁 10시까지 2시간 연장되며, 입장권 발권은 평소와 동일하게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입장객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 없이 돗자리를 지참해 잔디밭 위에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이며 행사에 쓰일 양초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서, 이번 고품격 야간 문화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 감동과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정원의 사회적 치유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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