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리박스쿨 댓글조작’ 관련 검찰 고발돼…“허위사실 공표”

‘리박스쿨 댓글 조작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일 오전 김 후보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탐사 매체 ‘뉴스타파’는 손 대표가 운영하는 극우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등을 공격하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올리는 ‘자손군’이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댓글을 올린 이들에게 늘봄학교 교사 자격증을 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해당 보도 후 리박스쿨 댓글 여론조작 의혹에 국민의힘이 배후에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김 후보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는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과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리박스쿨에 방문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알고 있었는데도 ‘아무 관련이 없다’는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을 대선캠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표해 허위사실공표죄의 죄책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리박스쿨 손 대표에 대해선 “손 대표는 조직적으로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이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를 주도했으므로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선관위 “대선 당선자 윤곽, 내일 밤 12시 전후 나올 듯”
- [단독] 리박스쿨-서울대 트루스포럼-대치동 입시업체 ‘삼각 커넥션’
- 대선 D-1 이재명 “성남·경기도에서 한 것처럼 대한민국 바꿀 것”
- 민주 강선우 의원 폭행당해…차량 돌진 이어 유세현장 또 폭력
- ‘댓글조작’ 리박스쿨 강사는 전광훈 며느리…수강생 “학교 교육은 가짜”
- 김문수 ‘리박스쿨 댓글조작’ 관련 검찰 고발돼…“허위사실 공표”
- 이재명 48.5~50.1% 김문수 39.1~39.7% 이준석 9.3~10.3%
- 뉴스버스, 윤석열에 1억 손배 청구…‘고발 사주 부인하고 보복’
-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60대 남성 구속심사…“죄송합니다”
- 리박스쿨 ‘자유 손가락 군대’ 100명…“김문수 어깨에 윤 어게인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