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방청, 전국 투·개표소 1만8117곳서 특별경계 근무

전혜진 기자 2025. 6. 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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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월 30일 오전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인근 대학생 등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2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일 소방청은 이날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관서는 1만8117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사전투표 기간에도 전국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가 시행됐다.

먼저 각 소방서는 투·개표소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 및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한다.

또 투표함 도착 전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254개 개표소에는 소방차 464대와 소방인력 2193명을 배치한다.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아울러 유사 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개표소 주변 소방 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소방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공무원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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