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외계인 침공 시 참전 생각해보겠다”는 中의 대만침략…대만군은 실전대비 나섰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예비군이 중국군의 침략에 대비해 ‘미국식 시가전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동원예비군은 올해부터 2년마다 1회(14일) 훈련하는 새 제도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이 같은 실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만 내 한 소식통은 예비군이 미군의 시가전 교전 수칙을 교육받은 후 수비군과 가상의 적 부대인 대항군으로 나눠 주택가를 무대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 장소도 예전같은 군부대가 아니며 실전 대응 능력 연마를 위해 전술 위치로 이동, 배치됐고 현장에서 식사와 취침 등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의 지형과 인구·주택 밀도가 높은 상황 등을 고려해 시가전에 대비한 다양한 형태의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보당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침공 능력을 갖추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중국군은 대만해협 관할 부대인 동부전구를 중심으로 도심 환경에서의 군사작전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특수 시설을 세워두고 전투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참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려 할 때 그 답을 생각해 보겠다”고 답한 바 있다. 타임 기자는 이 대답에 대해 “그는 아리송하게 답했다”고 적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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