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금속제품 제조공장 불, 5시간여 만에 완진(종합)

이루비 기자 2025. 6.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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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명 화상…한때 대응 1단계 발령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화를 하고 있다. 2025.06.02.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께 서구 가좌동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현장에 출동한 30·40대 남성 소방관 2명이 각각 손가락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발화 공장과 인근 건물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목격자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5시간48분 만인 이날 오전 9시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천=뉴시스] 2일 오전 인천 서구 가좌동의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13분 만인 이날 오전 5시36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후 화재 발생 4시간14분 만인 같은 날 오전 7시37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나자 서구는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알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량의 짙은 연기로 화점 접근이 곤란해 화점 구역 방수를 하며 화재를 진압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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