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부·경인·안산·경의중앙선, 철도지하화 정부계획 반영 제안

김태강 2025. 6.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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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정부 출범 앞서 선제적 대응
4개 노선 통과 6개市서 받아 제출
국토부, 연말 대상 사업 발표 예정

2일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 구간을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부선 지상철도 구간인 안양역~명학역 사이 철로. 2025.6.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경기도가 경부선 등 4개 노선의 철도지하화를 정부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제안했다.

도는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 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 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올해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해당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철도지하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경인선(부천)·안산선(군포)·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6개 시로부터 제안을 받아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사업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말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경인선·경부선 등 2개 노선을 신청, 안산선(5.1㎞) 1곳이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선정되지 않은 경인선과 경부선도 이번 제안에 포함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도는 철도지하화를 통해 소음 등 환경개선은 물론 철도 상부부지에 상업·문화·녹지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발표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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