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노르시핑 2025’서 탈탄소 전환 선도

한영대 2025. 6. 2. 11: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부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

HD현대는 3~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 2025’에 참가(사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르시핑은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박람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47개국 800여개 기업이 참석하고, 3만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선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

HD현대는 행사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로 설정,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4일에는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한다.

HD현대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GTT와 함께 사다리꼴 형상의 멤브레인 화물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도 나선다.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나선다. 한영대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