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스타르크, US여자오픈 우승
임성재, 공동16위 그쳐 아쉬움
스타르크, 7언더… 코르다 제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벌써 3승을 달성했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는 한·미·일 선수들의 수적 우세 속에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깜짝 트로피를 들었다.
셰플러는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셰플러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벤 그리핀(미국·6언더파 282타)과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타이틀 방어와 함께 더 CJ컵 바이런 넬슨,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까지 성공했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둘은 셰플러가 2타를 더 줄이는 동안 그리핀이 1타를 잃어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둘은 그리핀이 12번(파3)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기 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리핀은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마지막 추격에 나섰으나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승부의 마침표가 찍혔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의 성적이 가장 좋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1타를 더 줄이고 공동 16위(1오버파 289타)로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 31위(5오버파 293타)다.
같은 기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는 스타르크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스타르크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신인상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다케다 리오(일본·이상 5언더파 283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타르크는 LPGA투어에 데뷔한 2022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맛본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25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은 공동 4위(4언더파 284타)로 마친 최혜진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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