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성장률 ‘0.3%’ 전망까지…프랑스 투자은행
황현규 2025. 6. 2. 11:21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칠 수 있다는 해외 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G)은 올해 한국 성장 전망치를 0.3%로 제시했습니다.
약 4주 전 전망치인 1%에서 0.7% 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올해 성장률을 0.3% 이하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은행을 포함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0.3∼2.2% 사이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은 0.985%였습니다.
약 4주 전 기준 42개 기관의 평균치(1.307%)보다 0.322%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건설투자·민간 소비 등의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별로 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0.8%), 캐피털이코노믹스(0.5%), 씨티그룹(0.6%), HSBC(0.7%) 등 21개 기관은 0%대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바클레이즈·피치·노무라증권 등 9개 기관은 1%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8%로 예상하면서,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췄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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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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