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이 재활용 처리시설이라고?…서울시, 공모 당선작 공개
이설 기자 2025. 6. 2. 11:15
기피시설인 재활용 처리시설에 설계 공모 적용
24개 응모작 중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공모에 당선된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작품.(서울시 제공)
24개 응모작 중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일반적으로 설계공모를 적용하지 않는 재활용 처리시설이지만,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했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해 금속,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설비를 운용하기 위한 공장 형태의 시설이다.
시는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계공모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총 24개 작품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해 재처리 공정을 볼 수 있는 견학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피 시설로 인식되던 재활용 처리시설을 새로운 공공건축물로 만들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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