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했는데 또?…중국·태국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질병청 “고위험군 백신 접종”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6.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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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계열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4주가량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속히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코로나19의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21주 차인 지난달 18∼24일 기준 97명으로 직전 주 대비 3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115명, 146명, 100명, 97명 등 소폭 증감을 반복해왔다.

질병청은 특히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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