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시스템 장애로 6시간 현금충전 막혔다 재개

양영석 2025. 6. 2.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운영 시스템이 한 때 장애를 빚어 현금 충전이 막혔다가 재개됐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여민전 충전 시스템이 전날 오전 10시부터 장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 재가동됐다.

시스템 장애는 여민전 운영사(KT)가 간편결제 방식을 오픈뱅킹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픈뱅킹서비스 전환 과정서 시스템 오류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운영 시스템이 한 때 장애를 빚어 현금 충전이 막혔다가 재개됐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여민전 충전 시스템이 전날 오전 10시부터 장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 재가동됐다.

충전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면서 매달 1일 시작되는 지역화폐 충전이 막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스템 장애는 여민전 운영사(KT)가 간편결제 방식을 오픈뱅킹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KT와 간편결제서비스 제공사업자 사이 데이터 전송·처리량 값이 잘못 설정돼 네트워크에 오류가 생겨 간편결제·침입 차단 시스템 등에 부하가 발생해 서버가 다운됐다.

이번 달부터 여민전을 사용하면 환급해주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하면서 사용자가 더 몰려 부하가 걸렸고, 그 여파로 여민전 충전 시스템 대기자가 평소 6천명대에서 1만5천명대까지 늘었다.

침입차단 시스템 동시 접속자 처리 속도를 초당 50건에서 250건으로 확대하는 등 시스템 부하를 완화한 후에야 장애가 해결했다.

충전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서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이번 달 준비한 지역화폐 예산 12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운영 업체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겠다"며 "매월 1일 120억원 규모 여민전을 선착순으로 발행하는 방식을 바꾸는 방안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