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주장은 사우디 안 간다" 천문학적 연봉 외면하나…'손흥민 아직 토트넘 생활 끝낼 마음 없어'

박진우 기자 2025. 6.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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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마음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처럼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해 리그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국제 시장까지 공략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내년 6월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이 손흥민과 이별할 적절한 시기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 사우디가 다시 한 번 손흥민을 노린다. 이미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구단들은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가 불안하며 네이마르까지 떠났고, 모하메드 살라 영입은 실패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영국 현지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토트넘의 태도’에서 ‘손흥민의 태도’로 넘어갔다. 초반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향해 제시된 이적료 규모에 따라, 매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식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EPSN’은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쉽게 떠나보내고 싶어 하지 않지만, 북런던에서 받는 연봉을 훨씬 웃도는 사우디 제안 앞에서,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생각은 달랐다. 제이콥스 기자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논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2023년부터 사우디의 관심은 계속되어 왔다. 만약 손흥민만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면, 사우디 구단들은 즉시 영입에 나설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자신의 토트넘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이 일단 2026년까지 맺어있는 계약을 끝까지 채울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의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은 사우디에 가지 않는다”고 공언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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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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