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노브랜드버거, 빵 수급에 차질... SPC 공장 가동 중단 여파
SPC삼립 시화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버거 프랜차이즈가 햄버거 빵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직영 매장은 영업을 중단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한시적으로 일부 햄버거 메뉴가 품절로 표시되고 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빵을 SPC삼립과 롯데웰푸드, 복수의 중소기업에서 납품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매장별로 빵 수급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메뉴가 품절 표시되고 있다”며 “메뉴 판매 중단은 아니며 정상 운영을 위해 롯데웰푸드 등 다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을지로4가역점, 서울시청점, 잠실학원사거리점, 용인성복점, TEST KITCHEN 성수점 등 직영점 5곳의 영업을 중단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맹점에 물량을 우선 공급하면서 직영점은 영업을 중단했다”며 “번 납품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신제품 ‘오리지널스’ 출시를 연기했다. 버거킹 측은 “현재 일부 프로모션과 배달이 제한되고 있다”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스터치도 지난달 직영점에서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하는 등 차질을 빚었다. 맘스터치 측은 “현재는 수급 문제가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SPC삼립에서 공급받는 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지난달 19일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립은 사고 발생 직후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은 삼립의 생산에서 약 3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값 뛰자 귀금속점 AI 보안도 확대”…에스원, 특화 설루션 확대
- 日 ‘미모 화제’ 범죄자의 실체...성매매 강요에 GPS 감시까지
- 비트코인·금 ‘디커플링’ 심화…관세 충격에 폭락한 코인, 금·은 구리는 활짝
-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체포 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서 표결
- 이젠 금보다 GPU? 2000만원어치 훔쳐 달아난 40대, 하루 만에 검거
- 6000선 턱밑까지 온 코스피… 그 뒤엔 149조 ‘하락 베팅’ 그림자
- “관세 판결, 환율의 ‘게임 체인저’는 아니다”
- 원화 실질가치 7개월 만에 반등…환율, 4.7원 오른 1444.7원 개장
- ‘인구 15만’ 퀴라소 첫 월드컵 진출 이끈 아드보카트 감독, 갑작스레 사임
- 아이스크림 ‘수난 시대’... 영업이익 30%대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