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물공급 운문댐 가뭄단계 '주의'…가뭄으로 저수량↓

이재영 2025. 6.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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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일 대구와 경북 경산·영천·청도 등에 물을 공급하는 운문댐 가뭄대응단계가 '주의' 단계로 올라 물 비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문댐과 같은 용수댐 가뭄단계는 '정상-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뉜다.

환경부는 "지난달 1일 운문댐 가뭄단계가 '관심'이 된 이후 댐에 유입되는 물은 하루평균 23만t에 불과한데 댐에서 나가는 용수량이 하루평균 38만4천t이어서 저수량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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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활·공업용수,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 공급
운문댐.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2일 대구와 경북 경산·영천·청도 등에 물을 공급하는 운문댐 가뭄대응단계가 '주의' 단계로 올라 물 비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문댐과 같은 용수댐 가뭄단계는 '정상-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뉜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해 들어 이번 달 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232.4㎜로 예년 같은 기간 강수량의 78.4%에 그친다.

환경부는 "지난달 1일 운문댐 가뭄단계가 '관심'이 된 이후 댐에 유입되는 물은 하루평균 23만t에 불과한데 댐에서 나가는 용수량이 하루평균 38만4천t이어서 저수량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하천유지용수(하루 최대 7만8천t)와 농업용수(하루 최대 2만t) 공급량을 줄이는 한편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 생활·공업용수(하루 22만8천t) 중 최대 10만7천t을 낙동강 물로 공급, 댐에 물을 비축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의 86.6%인 265.5㎜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렸다.

전국 14개 용수댐 중 운문댐과 함께 낙동강 유역에 있는 영천댐의 가뭄단계가 지난 2월 19일부터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20개의 다목적댐 중에는 보령댐의 가뭄단계가 '관심'이다.

다목적댐 가뭄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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