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역전 가능한 골든 크로스 구간 진입…현장에서 열기 느껴”

국민의힘이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추격세가 지속되면서 골든 크로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단장은 오늘(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자들이 내일 투표에 많이 오신다면 역전 가능한 구간에 들어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적으로 어제 하루종일 경기도와 서울 유세를 같이 다녔는데 현장에서 분위기와 열기를 많이 느꼈다”며 “사전투표 때 호남 투표율이 높았는데 내일 본투표가 시작되면 지지세가 확산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주간 이재명 후보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에 대한 비도덕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졌다”며 “과거 대통령이 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충분히 검증 대상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고, 부인과 아들 문제를 국민들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본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입법, 사법, 행정부를 완전 장악한 상태에서 사법부를 압박해서 이낙연 전 총리가 말했듯 1인 독재 괴물 권력이 탄생할 우려가 높다는 걸 국민들이 지난 2주 사이에 주목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박스쿨 의혹에 “민주당, 다급해졌다는 방증”
신 단장은 민주당에서 리박스쿨이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도 “다급해졌다는 방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게 김문수 후보와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댓글 조작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했다는 건지, 이 사람들 성향이 왜 우리 당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전 대선에서 대선 사흘 전에 엉터리 녹취록을 보도해서 막판 대선판을 굉장히 흔들어 놓았던 그 매체가 했던 것을 지금 그대로 이재명 후보가 받아서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나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한 여성 노동자 폄훼 발언 물타기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댓글 조작의 원조는 민주당 아니냐”며 “이게 내란이라고 하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한 드루킹 사건은 국가 전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 대통령 되면 대장동 비리를 조작으로 몰고 갈 것”
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담당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문제가 있었다면 왜 진작에 얘길 안 하나”라며 “얼마나 다급하면 이럴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신 단장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에서 비리가 있던 부분을 검사 조작으로 몰고 가겠구나 확신이 들었다”며 “시간이 급박하고 논리적 반박이 어려운 시기에 의혹을 제기해서 선거를 의혹 제기로 끌고 가는 전형 물타기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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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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