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3X3]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다” SBS스포츠 이준혁 캐스터와 박찬웅 해설이 돌아본 이수챌린지페스타

[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이수챌린지페스타에 반가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SBS스포츠 이준혁 캐스터와 박찬웅 일일해설위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아스트로하이 체육관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5는 올해 4회 대회 맞아 SBS 스포츠 TV 및 유튜브 중계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SBS스포츠가 주관방송사로 합류하면서 TV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전문방송사에서 이 대회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 자체 만으로 꽤 놀랄 법한 일이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일(일) 대학일반부와 무제한부 4강전과 결승전이 SBS스포츠와 SBS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 됐고, 박찬웅 해설위원과 이준혁 캐스터가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중계방송으로 팬들에게 목소리를 전했다.
현재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지만 3x3, 생활체육농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여전히 농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웅 해설위원은 "SBS스포츠 측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 또, 국내에 3x3를 전문적으로 중계할 수 있는 해설위원이 많지 않다. 5대5 농구와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예 3x3 전문 해설위원으로 밀고 나가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 캐스터 역시 농구장은 '고향'과 같은 곳이다. 과거 SPOTV 아나운서 시절, 그는 농구 중계를 주로 전담하며 SPOTV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SBS스포츠로 이직을 한 이후 야구, 배구 종목 중계를 전담해야 했기에 농구 중계를 맡을 일이 거의 없었다.
콧바람 쐬듯 모처럼 농구장 나들이에 나선 이준혁 캐스터는 "농구장을 떠나있었지만 여전히 농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집에서 중계, 기사 등을 잘 챙겨보고 있었다"며 "이제 농구중계를 한지도 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아마 나를 기억하시는 농구 팬들은 많지 않을 거다. 언제 또 농구중계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란 존재를 팬들께서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혁 캐스터는 "3x3 대회에 나와 모처럼만에 중계하고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줘서 중계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몰입도가 높았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농구대회를 넘어 문화, 축제를 표방하는 스포츠아트컬처 페스티벌이다. 코트 주변 곳곳마다 남녀노소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박찬웅 해설위원은 "일반적인 3x3 대회와는 다르게 선수, 관계자, 관객할 거 없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미소를 띠고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팝업 존을 통해 가족 단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돋보였다. 또, 개인적으로는 이수챌린지페스타 초대형 애드벌룬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큰 애드벌룬은 처음 봤다(웃음). 그런 점들이 대중들에게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준혁 캐스터 역시 이에 공감하며 "농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스트리트 문화를 총집합한 대회인 것 같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편리하고 참가선수와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 딱 좋은 것 같다"며 "특히 비보잉 공연은 단연 최고였다. 언제 어디서 이런 고품격 브레이킹 공연을 보겠나. 커스텀 존에서 제작 중인 커스터마이징 티셔츠도 만들 계획이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 캐스터는 ‘선수출신’ 박찬웅 해설위원에게 내년 대회에선 직접 선수로 뛰는 게 어떻겠냐며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이에 박찬웅 해설위원은 "에이징 커브가 와서..."이라며 "이제는 입 중계로나마 농구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받아쳤다.
지금은 농구장에서 한 발치 물러나 있는 이준혁 캐스터와 박찬웅 해설위원이지만, 두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10분여 동안, 누구보다도 농구를 사랑하는 애정이 강하게 느껴졌다. 농구에 대한 애정, 즐거움, 유쾌함이 물씬 묻어나는 인터뷰였다.
끝으로 이준혁 캐스터와 박찬웅 해설위원은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농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이렇게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신 이수그룹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일반 대중들과 팬들께서도 이수챌린지페스타를 통해 많이 보고 즐기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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