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호관찰 대상자 결혼식·웨딩촬영 지원…학업환경 개선도

이비슬 기자 2025. 6.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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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대상자 자녀의 학업 환경을 위해 커튼을 달아주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보호관찰 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결혼식 지원과 자녀 학업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는 2021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와 협력해 이들 사업을 시행 중이다.

결혼식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5쌍이 이 사업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자녀 학업환경 개선 사업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가정에 책상, 침대, 인터넷 강의용 컴퓨터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16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도봉구는 이 두 사업에 총 1350만 원을 편성했으며 부부 1쌍과 6가정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범죄 재발을 막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행정의 중요한 책무"라며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진정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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