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청계천, 박근혜는 부울경으로… 김문수 지원

김경필 기자 2025. 6. 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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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로비에서 만나 오찬장으로 향하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뉴시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청계천 걷기에 나선다. 이명박재단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 식당에서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12시 20분쯤부터 1시간가량 청계천을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걷기 행사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이종찬 전 민정수석 등 이명박 정부 인사 10여 명이 동행한다.

이명박재단은 “이날 걷기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청계천 복원 사업은 2003년 7월 1일 청계고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고, 2005년 9월 30일 최종 완공돼 국민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과 도시 재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 후보와 오찬을 함께하고 “깨끗한 김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되고,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날 오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돌며 김 후보를 지원한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께서 오전 11시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과 공양을 하신 후 오후 2시 울산 장생포 문화 단지를 들렀다 오후 5시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김 후보를 맞이한 뒤로 김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시 생가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군 생가를 연이어 방문하고, “며칠 전 김 후보께서 제 부모님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됐다”고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며칠 전 김 후보께서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하실 때 많은 분이 저를 한번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들어서 제가 가슴이 뭉클해져 오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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