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번호이동 건수 90만건 넘어

박수형 기자 2025. 6.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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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교체 SKT 신규 가입자 모집금지에 가임자 이탈 경쟁 불붙어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지난달 이동통신 번호이동 가입 건수가 90만 건을 넘어섰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 집중을 위해 신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 SK텔레콤을 겨냥한 경쟁사의 가입자 유치 마케팅이 열기를 띈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통신 3사와 알뜰폰 간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4천509을 기록했다.

이는 3월 52만5천397 건수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번호이동보다 기기변경을 통한 가입이 주를 이루는 추세가 자리를 잡았으나 사실상 영업정지에 준하는 정부의 행정지도로 다시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경쟁이 벌어진 결과다.

실제 KT와 LG유플러스의 번호이동 순증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SK텔레콤에서 KT로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지난달 19만6천685 명이다. 또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15만8천625 명이다.

T월드 대리점과 달리 판매점에서는 SK텔레콤 신규 가입자 모집이 가능했는데, 경쟁사와 알뜰폰에서 번호이동으로 유치한 SK텔레콤 가입자는 3만여 명에 그쳤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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