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건강한 학교문화' 만든다

강대묵 기자 2025. 6.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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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교육권·학생 학습권 보호 위한 연수 진행
세종시 글벗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활동보호 연수.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대상 학교 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4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는 교원 대상으로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에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연수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교사의 비극적 사안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전념해야 할 교사가 과도한 민원과 불합리한 요구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때 학교공동체 전체가 상처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의 최일선에서 학생을 이끄는 교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예방적 대응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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